반인권, 반노동, 반기업윤리 SPC 파리바게뜨 '빵'은 먹지 않습니다 > 노동·근로자

<반인권, 반노동, 반기업윤리 SPC '빵'은 먹지 않습니다>

53일간의 임종린 지회장 단식을 끝내자 SPC파리바게뜨는 잠수를 타고 대화를 단절했습니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은 사회적합의 이행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합의 이행 여부에 대해 검증해보았습니다. 회사는 핵심적인 합의 내용이었던 임금 및 복리후생 동등 적용과 부당노동행위 근절 항목 등 주요사항에 대해 고의적으로 이행하지 않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친기업 반노동 정권의 기업 편들기에 편승해 SPC자본은 자신들의 불법상태에 대해 아무것도 시정하지 않은 채 노동자들의 고통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4일 파리바게뜨 지회 간부 5명이 다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였고, 오늘로써 17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그 사이 2명은 건강 이상으로 단식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600여일을 거리에서 싸우고도 다시 무기한 단식을 하고 있는 단식자들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사회적 합의에 참여했던 정당들에게 문제해결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민주당과 정의당 당사로 들어가 농성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사용자들의 불법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두둔하거나 눈 감은 채 노동자들의 파업을 불법으로 낙인찍고 공권력으로 진압하겠다고 겁박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의 힘겨운 싸움을 두고 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지역공동행동이 인천, 광주전남, 서울, 대전, 충남, 세종, 경남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의 단식과 농성이 장가화되지 않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안먹고~ 안삽니다' SPC 파리바게뜨 규탄, 불매운동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1. 출근 또는 점심시간 피켓팅 참여(7월 29일까지 집중 피켓팅)

인사혁신처 앞 사거리 또는 보람동 파리바게뜨 매장 앞, 근무지 거주지 근처(PB매장 아니어도 됨)

출근(08:00~09:00), 점심(11:30~12:30) 시간대 30분 또는 1시간

2. SPC 규탄 및 불매운동 매시지 인증샷 촬영, 공유

SPC매장 앞 또는 일하는 곳 등에서 인증샷 찍은 후 SNS에 올리기

3. 버스정류장 등 밀집지 기둥 벽면에 피카츄 꼬부기 파이리 자보 붙이기

[출처] 반인권, 반노동, 반기업윤리 SPC 파리바게뜨 '빵'은 먹지 않습니다|작성자 노동의희망 시민의꿈